2
부산메디클럽

연구개발특구도 전략환경평가 통과…부산 강서 GB 126만 평 풀린다

174만9000㎡에조선해양 생태계 구축

철새 도래지 이유로 반대하던 환경부

尹정부 들어 경제 활성화로 기조 변화

대저 공공주택지구는 먼저 문턱 넘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개발 사업이 환경부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부산 강서구 일원은 대저 공공주택지구(국제신문 지난 4일 자 1면 보도)를 포함해 120만 평 넘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이 해제를 눈앞에 뒀다.
부산연구개발특구와 대저 공공주택지구 사업예정지.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최근 환경부와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 사업에 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해 GB 해제 절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대저동 174만9000㎡(53만 평)에 조선·해양산업 혁신 생태계 및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에 안건을 상정해 승인받는 등 GB 해제를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도위 심의를 통과하면 연내 GB 해제 절차에 들어가게 되며, 이후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을 거쳐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은 2030년을 목표로 한다.

사실 관가에서는 연구개발특구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기정사실로 예측됐다. 이곳은 철새 도래지여서 그간 환경부 반대에 가로막혀 왔다. 그러나 환경부는 윤석열 정부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GB 해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기조를 바꿨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연구개발특구 사업지와 붙은 대저 공공주택지구(242만6000㎡·73만5000평) 사업이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국토부 중도위를 잇따라 통과하면서 이런 전망에 더욱 힘을 실었다. 연구개발특구 사업 관계자는 “연구개발특구 사업지보다 대저 공공주택지구에 철새가 더 많이 찾는다. 공공주택지구가 환경부 협의를 먼저 마친 터라 연구개발특구도 사실상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많았다”며 “정부 기조도 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향후 절차도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연구개발특구와 공공주택지구 사업지를 합치면 강서구 대저동 일원 417만5000㎡(126만5000평)의 GB 해제가 본격화하게 됐다. 두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 새로운 ‘직주 근접 도시’가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는 대저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1조6876억 원을 투입해 1만7000세대가 살 수 있는 주거단지와 복합자족도시를 짓는다.

시 관계자는 “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가덕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