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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경제허리’ 40대만 고용률 감소

작년 비자발 퇴직 17만7000명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3-01-30 20:00:4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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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 연령대에서 40대만 고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비중이 높은 도소매·제조·건설업 등의 부진으로 일자리 타격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천80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81만6천명 늘었다고 발표한 지난 11일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게시된 일자리 정보. 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2017~2022년 세대별 고용지표 추이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15~29세는 4.5%포인트, 30~39세는 2.0%포인트, 50~60세는 1.8%포인트, 60세 이상은 4.6%포인트 고용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40~49세만 1.3%포인트 감소했다.

전경련은 “전체 취업자가 136만4000명 늘어나는 동안 40대는 46만9000명 줄었다”며 “40대의 56.0%는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이들의 일자리 위협은 국가 경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 40대 취업자를 보면 도소매업(-21만2000명) 제조업(-10만4000명) 숙박·음식업(-9만3000명) 교육서비스업(-8만2000명) 건설업(-7만4000명) 등 순으로 감소 규모가 컸다.

지난해 4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17만7000명으로, 같은 연령 전체 퇴직자의 45.6%에 달했다. 2017년(16만7000명)보다 6.0% 증가했다. 비자발적 퇴직자 비중은 2017년 38.5%에서 5년 새 7.1%포인트 상승했다. 비자발적 퇴직자란 휴·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등으로 퇴직한 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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