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銀·고리원전 등 동참
- 녹색성장위원장 연설 등 예정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 위기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골든 타임이기도 하다.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기후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우리 정부를 포함해 전 세계 국가가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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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후위기 시계. 연합뉴스 |
하지만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은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유럽연합(EU)이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수입 공산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오는 10월부터 시범 도입(국제신문 지난달 17일 자 3면 보도)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산업계는 후폭풍을 우려하며 대응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국제신문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원과 함께 탄소중립에 관한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자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포럼’을 발족하기로 하고, 3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포럼에는 BNK 부산은행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한국거래소와 코렌스 파나시아 금양 성우하이텍 리노공업 태웅 화승케미칼 펠릭스테크 부산도시가스를 비롯한 향토 기업이 동참해 힘을 보탠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공동위원장(카이스트 부총장)이 ‘탄소중립 사회와 미래 경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거래소 김재향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가 ‘탄소배출권시장 제도와 동향’에 관해 발표한다.
기업의 기술개발 사례발표가 마련된다. 코렌스이엠(진오민 부사장 ‘전기차 부품 생산’) 파나시아(천상규 기술연구소장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금양이노베이션(장석영 대표 ‘수소 연료전지 개발’)이 참여한다. 이어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김형철 부산시의원, 손동운 부경대 교수,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클린테크기술단장과 토론한다.
※ 탄소중립(Net zero)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뤄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