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협중앙회장 16일 선거…부경 출신 3파전

어시장 출자 찬성, 현대화 방향 이견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3-02-02 19:21:4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덕철·김임권·노동진 후보 등록

오는 16일 치러지는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선거가 부산 경남 후보들의 경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최근 수협중앙회 이사회의 부산공동어시장 지분 인수 의결에 대해 모두 찬성의 뜻을 나타내 인수 작업이 적극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부는 현재의 현대화사업 방향에 회의론을 제기, 재검토 가능성도 예상된다.
2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수협중앙회장 본후보 등록에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김임권(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전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가나다 순)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운동기간은 3일부터 15일까지다.

김임권 전 회장은 첫날인 1일 첫 번째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부산공동어시장 지분 인수에 대해 “중앙회가 공동어시장 지분을 인수해 현대화사업을 주도하는 것에는 찬성한다”면서도 현재의 현대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김 전 회장은 “지금 사업을 보면 현대화의 개념이 모호하다”며 “하역부터 선별 가공 판매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고 소비자들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역시 첫날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김 조합장도 “공동어시장 지분 인수에 적극 찬성한다. 수산업이 위기에 처하면서 각 조합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부산공동어시장은 인력난, 어획량 감소, 위판시스템 낙후 등으로 현대화사업 추진이 절실하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자금과 인력을 갖춘 중앙회가 나서 현대화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 조합장은 2일 본후보 등록절차를 마쳤다. 노 조합장 역시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수산의 메카다. 현재 낙후된 시설과 시스템만으로는 시대 흐름을 따라갈 수 없다. 회장에 취임하면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지분 인수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공동어시장 지분(19.4%) 신규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중앙회가 신규 출자하면 나머지 5개 수협의 지분은 현재 각 20%에서 각 16.12%로 줄어들고 중앙회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들 세 후보는 앞으로 13일간 선거공보, 전화 및 문자메시지를 통한 홍보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선거인은 중앙회장 1명을 비롯해 회원 조합장 91명 등 총 92명으로, 간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개표는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이뤄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5. 5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8. 8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