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온실가스 감축 비용 계속 증가…배출권 시장 효과적 관리 관건”

탄소중립 에너지대전환포럼- KRX 파생본부 김재향 상무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3-02-05 20:32:5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업간 할당량 사고 파는 배출권
- KRX·GIR이 등록 및 거래 담당
- 장기적으로 개인 참여 등도 추진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을 입을 모은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업이 배출하는 할당량을 정해두고 이를 배출권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탄소 배출권 시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재향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가 탄소 배출권 시장 동향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지난 3일 ‘탄소중립 에너지대전환포럼’ 창립총회 및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한국거래소(KRX) 파생상품시장본부 김재향 상무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의 핵심은 ‘보유 한도와 거래(Cap & Trade)’라고 강조했다. 거래할 수 있는 배출권 한도를 정해 부족하면 사고, 남으면 팔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배출권을 사고파는 곳이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이다. 하지만 정부가 기업에 할당하는 탄소 배출권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기업이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배출권 거래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배출권 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10만5000t으로 2015년보다 20배 이상 증가했다. 배출권 가격은 2019년 12월 최고가 4만900원을 찍은 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배출권 가격은 기업의 가치 평가, 탄소 감축사업 투자 가치 평가 및 예산 책정 등에 활용되므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는 2012년 5월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 1월부터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을 개설했으며, 부산에 있는 파생상품시장본부가 이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배출권 거래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두 축은 한국거래소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다.

김 상무는 “앞으로 탄소를 줄이려는 비용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탄소 배출권 거래에 참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상 할당도 확대하고, 배출권 가격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증권사를 통해 위탁 매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