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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0대 업종' 보니…1년간 예식장 12%↓·펜션 27%↑

부산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18만7888명

전년 대비 5.8%↑…전국 증가율에 못미쳐

펜션 증가율 최고, 예식장은 최대 감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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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 DB


부산지역 100대 생활업종 중 최근 1년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펜션·게스트하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여행·이동 등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기간 예식장과 독서실은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6일 국세청이 운영하는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부산지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는 총 18만78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2021년 11월(17만7514명)보다 5.8%(1만374명) 늘어난 수치다. 다만 전국 증가율(7.0%, 273만8138명 → 293만637명)에는 다소 못 미쳤다. 사업자 수(명)는 대표자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사업체 수(개)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업종별(이하 지난해 11월 기준)로 보면 부산 사업자 18만7888명 중 통신판매업 사업자가 3만23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식 전문점(2만5807명) 부동산 중개업(9497명) 미용실(7847명) 옷가게(7245명) 커피음료점(5719명) 등의 순이었다. 신청 절차(국세청 ‘홈택스’ 등)가 비교적 쉬운 통신판매업은 부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가장 많은 업종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부산의 100대 생활업종을 2021년 11월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펜션·게스트하우스였다. 이 기간 210명에서 267명으로 27.1% 급증했다. 그 다음으로는 공인노무사가 20.3%(74명 → 89명)를 기록했고 ▷통신판매업(19.7%) ▷헬스클럽(18.9%) ▷기술 및 직업 훈련학원(17.4%) ▷피부 관리업(15.1%)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이 거리두기 해제로 ‘수혜’를 본 업종이다.

반면 예식장은 12.7% 줄어들며 부산 100대 업종 중 이 기간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독서실도 12.1% 급감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예식업 감소는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혼인 감소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독서실은 스터디 카페 등의 창업 활성화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예식장과 독서실 다음으로는 PC방(-11.9%) 변리사(-6.3%) 구내식당(-5.9%) 실외 골프연습장(-5.5%) 여관·모텔(-5.1%) 순으로 감소율이 컸다.

증가 폭 기준으로는 통신판매업(+5326명) 커피음료점(+738명) 피부관리업(+520명) 부동산 중개업(+426명) 등의 순이었고, 감소 폭은 분식점(-94명) 구내식당(-77명) 노래방(-68명) 여관·모텔(-63명) PC방(-62명) 등의 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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