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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 부산으로 오세요” 박형준 시장 서울서 관광세일즈

市, 관광업계 초청 설명회 개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2-08 19:58:56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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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상품 개발홍보 250명 참석
- 인바운드 여행사 12곳과 MOU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부산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꼭 가봐야 할 25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했다”며 ‘부산 관광’을 호소했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부산시 초청 관광업계 설명회’에서다. 설명회에는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수도권 관광업계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가 수도권 관광업계를 초청해 부산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주춤해지면서 해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부산시 초청 관광업계 설명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박 시장은 “부산은 항공·물류를 담당할 가덕신공항을 짓고 있고 그 위에 국제 금융 기능을 넣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과 휴식을 함께 하는 워케이션 등 세계인이 인정하는 관광 콘텐츠를 가진 국제 관광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한국여행협회 소속 인바운드 여행사(해외 관광객을 국내에서 받는 여행사) 12곳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시와 이들 여행사는 협약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유인하는 각종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국내외 관광 정보 공유 ▷관광상품 공동 개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의 내용도 담겼다. 설명회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직원들이 부산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슬로건인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Play.Work.Live)’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개인적으로 1970년 초 고향 남해를 떠나 부산으로 왔다.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부산을 다녔다. 부산을 추억하면서 축사를 하게 돼 뜻깊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수도권 일극 주의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공사도 국정과제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 등 동부산은 내로라하는 관광 도시지만 다대포 등 서부산은 아직 미흡하다. 서부산권 관광 개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가덕신공항이 빨리 완공돼야 한다. 지역 관광이 활기를 띠려면 지역 공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기 모인 분들이 힘을 모아 준다면 부산 관광이 더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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