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퍼즐 선풍 일으킨 히트작 ‘루빅큐브’

  • 오룡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 저자
  •  |   입력 : 2023-02-28 19:23:2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82년 녹스빌엑스포는 전 세계에 조각 맞추기 선풍을 일으킨 히트작을 낳았다. 헝가리관에 선보인 루빅큐브(Rubik’s Cube), 면마다 다른 색 정육면체 가로세로 3개씩 9개 조각을 돌려 흩어진 각 면의 색깔을 맞추는 콤비네이션 퍼즐이다. 큐브는 6개 센터 조각, 12개 엣지 조각, 8개 코너 조각으로 구성돼 있다. 여섯 가지 색 27개 정육면체가 모여 다시 큰 정육면체가 된다. 루빅큐브는 헝가리 발명가이자 수학자, 건축디자이너인 부다페스트응용미술대학 교수 에르뇌 루비크(Erno Rubik·79)가 개발해 그의 이름이 붙었다. 루비크는 애초 이 3D 퍼즐을 매직 큐브라 이름 지었다.

1982년 녹스빌엑스포 헝가리관에 설치된 대형 루빅큐브.
헝가리는 자국 전시관 앞에 대형 회전식 큐브 조형물을 세우고 퍼즐경연대회를 여는 등 엑스포에서 루빅큐브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루비크가 직접 참석해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3차원 공간을 이해시킬 과제물을 생각하다가 강변의 조약돌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퍼즐은 각 조각이 돌면서 생기는 조합이 무려 4325경2003조2744억8985만6000가지이며 그 가운데 6면 색깔이 다 맞는 경우는 딱 한 가지다. 루빅큐브는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에 퍼진 뒤 3×3 외에 2×2, 4×4, 피라미드 형태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응용 개발됐다. 1979년 국제특허를 낸 뒤 미국기업 아이디얼 토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2000년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3억5000만 개를 팔아 세계 최대 판매 장난감으로 기록됐다. 생산·판매사는 루빅스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루빅크는 2009년 계명대 건축학부 특임교수로 한국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