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사비 1조 원’ 3530가구, 대연8구역 재개발 재시동

조합 ‘민원 처리비’ 판결 승소…부산 남구에 사업계획 제출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3-03-05 20:17:5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원 처리비 논란으로 법적 분쟁까지 갔던 부산 남구 대연8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재시동을 걸었다.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조합 제공
대연8구역재개발조합은 “지난해 말 임시 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남구에 사업계획을 제출한 상태”라고 5일 밝혔다. 2020년 10월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후 휘말렸던 각종 논란을 극복하고 대연8구역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된 셈이다.

대연8구역은 부산지역 최대 도시 정비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대연4동 일월 19만1897.2㎡ 땅에 공동주택 353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그간 법적 분쟁이 발목을 잡았다.

2021년 2월 일부 조합원은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3000만 원의 민원 처리비 지원 약속이 관련 규정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시공사 선정을 결정한 총회의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같은 달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민원 처리비 지급 제안이 위법하다며 포스코건설의 시공사 지위를 정지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8월 항소심 재판부인 부산고법은 ‘민원 처리비 지급 제안이 시공과 무관하지 않다’는 조합의 입장을 반영해 가처분 인용 결정을 취소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 결의 무효 확인’ 본안 소송에서도 1심 법원은 지난해 12월 채권자의 주장을 기각하고 총회 결의 효력을 인정했다.

대연8구역 정성수 조합장은 “소송 중에도 사업 진행을 병행해 사업시행계획도 빠르게 제출할 수 있었다. 통상 2년 정도 걸리지만 1년 만에 인가받는 게 목표”라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