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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 모습. 드림콘서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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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시작돼 K-팝 축제의 중심으로 성장한 드림콘서트가 오는 5월 부산에서 5만 명 규모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개요’ 자료를 발표했다.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진행됐다.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정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후·에너지 관련 대규모 행사다. 정부는 이 박람회를 ‘국가대표급 행사’로 추진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국민적 붐업과 글로벌 ‘부산 세일즈’ 활동의 극대화를 위해 5월 27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 폐막식을 드림콘서트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장소는 지난해 10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렸던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이다. 산업부는 이번 콘서트에 5만 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했다. 5개월 전 BTS 콘서트에는 5만2000명(주경기장 입장객 기준)이 몰렸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는 드림콘서트는 올해로 29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K-팝 행사다.
2018 평창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2017년 11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행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정부가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드림콘서트를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해 열기로 한 것은 국민적 유치 열기를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개최도시 부산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올해 드림콘서트에는 K팝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는 비즈니스 서밋과 리더스 서밋 등 국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여기에 참석하는 세계 저명 인사나 최고위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적극 당부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