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자회사 BNK투자증권의 김병영(사진) 대표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투자증권 이사회는 지난 9일 최고경영자 후보를 상대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김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임기는 2024년 3월 30일까지다. BNK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한 BNK투자증권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없이 자체적으로 공모와 면접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증권 전무와 KB증권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BNK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연임에 성공하면 5년 동안 BNK투자증권 대표로 일하게 된다.
김 대표의 연임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선임 이후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모두 수장이 교체됐다”며 “투자증권 대표만 연임을 결정한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반면 BNK자산운용 이윤학 대표는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36억 원가량 당기순손실을 낸 BNK자산운용은 이 대표를 바꾸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6년 만에 BNK를 떠나게 된다.
BNK신용정보는 김성주 대표가 BNK캐피탈 신임 대표로 내정되면서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된다. BNK금융지주는 오는 17일 주주총회에서 3개 자회사 대표 선임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