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정서 광천 온천수 펑펑…외식·여가 새 명소 됐죠”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3-03-16 19:33:13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하마정교차로에 양정점 오픈
- 골프·사우나·피트니스 시설도
- 장학금 등 사회공헌도 앞장

“국제식품 양정점을 지역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하기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바른 먹거리를 드린다’는 사훈 아래 부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이 최근에 문을 연 국제식품 양정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1979년에 축산업을 시작으로 1990년 12월 주식회사로 출범한 국제식품은 부산 향토기업이자 축산가공유통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하마정교차로에 양정점을 야심차게 오픈했다. 이곳은 외식은 물론 골프와 온천 등 여가·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역 친화형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조성됐다.

국제식품 정창교(67) 회장은 최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 시민이 다양한 복합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정점 시설을 구축했다”며 “청년을 비롯해 중장년까지 전 연령층이 쉽고 편하게 접근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국제식품 양정점의 가장 큰 즐길 거리는 ‘광천 온천수’다. 정 회장은 애초 양정점 오픈을 계획할 당시에는 식당만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식당 건축에 필요한 지하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광천 온천수가 발견되면서 계획이 뒤바뀌었다. 지하 4층, 지상 11층, 연면적 2만3140㎡ 규모로 조성된 양정점 건물 6층부터 11층까지는 골프아카데미, 광천 온천수 사우나, 피트니스, 수영장, 루프탑이 들어서게 됐다.

양정점 온천의 경우 지하 1000m에서 53도의 온천수를 하루 530t 양수할 수 있어 지난해 12월 온천공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9층 여자 사우나에는 스톤스파로 디톡스,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면역공방’ 시설을 별도로 설치했다. 6층 골프아카데미에는 타이거우즈와 미국프로골프(PGA) 선수들이 사용하는 최신 ‘풀스윙 스크린’을 설치해 실제로 라운딩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정 회장은 “광천 온천수가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좋다고 하는데, 광천 온천은 부산에서 이곳이 유일하다”며 “최근에는 부산시 관광전문휴양업으로 지정받았다.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층에 있는 정육백화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한우와 한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3, 4층에는 한우숯불고기 전문점 ‘초원농원’이, 5층에는 한우 오마카세와 대형 연회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식품은 지역 소외계층에 장학금과 쌀 등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 사상구 장학회 이사장으로 장학생 87명에게 장학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양정점 오픈을 기념해 부산진구와 국제식품 본사가 위치한 사상구에 쌀 600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윤만을 추구했다면 이번 양정점을 지금의 규모와 시설로 오픈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대학원 CEO 과정을 수료한 정 회장은 45년간 축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교육선진화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청소년복지회 부이사장과 사상구장학회 이사장 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0. 10[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0. 10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9. 9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