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선임된 지 17일 만에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예탁결제원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본사에서 제23대 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성장 사업 발굴 ▷리스크 관리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제시했다. 또 비즈니스 부문 전략을 설명했다.
이 사장은 “예탁결제원의 자본시장 내 독보적 위상을 굳건히 다지겠다”며 “마주한 대내외 환경은 매우 어렵다.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해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 투자 계약 증권의 전자 등록 수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업무 전반에 걸쳐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하겠다. 외국인 국채 통합계좌 도입 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대·직급 간 화합·소통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어떤 어려움과 마주쳐도 선두에서 두드려 열고, 뒤에서 문을 닫는 믿음직한 멘토가 되겠다.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는 리더, 합리적인 리더, 공정한 리더가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