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이 대체로 상승했지만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소폭 하락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12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 비율 현황’ 잠정치 자료를 보면 국내 은행의 총자본 비율은 15.25%로 3개월 전보다 0.41%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 자본 비율은 12.57%, 기본 자본 비율은 13.88%로 같은 기간 각각 0.31%포인트, 0.38%포인트 올랐다. BIS 기준 자본 비율은 총자산(위험 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 자본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은행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BNK부산은행의 총자본 비율은 16.55%로 0.25%포인트, 보통주와 기본 자본 비율은 14.54%와 15.59%로 각각 0.21%포인트 하락했다. BNK경남은행도 총자본(15.49%, -0.30%포인트), 보통주 자본(13.09%, -0.20%포인트), 기본 자본(14.42%, -20%포인트) 비율이 다소 낮아졌다. 다만 금감원은 지난해 말 현재 모든 국내 은행의 자기 자본 비율이 규제 수준을 상회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