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업은행 등 7개 기관 이전해야 부산 금융중심지로 육성 가능”

국회서 ‘국가 균형발전 토론회’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3-04-24 20:08:1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임금 격차 인구 유출 원인 꼽아
- 여야, 정책금융기관 이전 한뜻

7개 정책 금융기관이 이전해야 부산 금융중심지가 육성되고 국가 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전 대상은 KDB산업은행을 비롯해 예금보험공사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다.
국민의힘 박수영(왼쪽부터) 의원,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기현 대표, 김희곤 의원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 균형발전 및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김정록 기자
동의대 배근호 교수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 균형발전 및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지방자치제가 진행될수록 수도권 집중이 가속하는 특이한 상황인데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정부 인식도는 매우 낮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임금 격차를 지방 인구 유출의 근본 원인으로 꼽으며 “지방에 좋은 직장을 만들든지, 아니면 서울의 좋은 직장이 지방으로 옮기든지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이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고급 일자리를 독식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7개 기관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야 정치권도 이날 토론회에서 정책 금융기관의 부산 집적에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축사에서 “부산지역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항만과 물류, 공항까지 다 들어오지 않나. 그 힘을 바탕으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는 말할 것도 없고, 부산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시티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같은 당 김희곤(부산 동래) 의원은 산은 이전 상황을 언급하며 “부산 특성에 맞는 인프라를 갖춘 금융기관을 유치해 홍콩 싱가포르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국제 금융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도 “부산으로 국책 금융기관이 모이는 것이 순리다”며 “민주당 부산 울산 경남 의원 7명이 모두 같은 생각이다. 민주당에서도 국책 금융기관 이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이 아주 기형적이고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50% 이상이 몰려 사는 나라”라며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편안하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에서 살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