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비가 끌어올린 한국 경제…1분기 성장률 0.3% 반등

마스크 벗고 외출 증가 영향, 민간소비 0.5%↑ 성장 견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3-04-25 20:05:17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민간 소비가 늘면서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0.3% 성장했다.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고 한 분기 만에 역성장에서 탈출했지만, 무역 적자 등으로 순 수출(수출 - 수입)은 전체 성장률을 0.1%포인트 깎아내렸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한국은행 통합별관에서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이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 전 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수출 급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0.4%)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소비에 의지해 힘겹게 반등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가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5% 올랐다. 건설 투자는 0.2%, 정부 소비는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0.1% 상승했다. 반면 설비 투자는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가 줄면서 4.0% 하락했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호조로 3.8%, 수입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각각 3.5% 높아졌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 소비 기여도는 0.3%포인트로 분석됐다. 그만큼 민간 소비가 1분기 성장률을 높였다는 뜻이다. 반대로 순 수출은 성장률을 0.1%포인트 끌어내렸다. 최근 무역수지 적자 상황이 결국 경제 성장에도 타격을 준 셈이다. 한은은 1분기 플러스 성장에도 올해 성장률 눈높이를 낮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리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등 IT 경기 회복 시점이 불분명한 데다, 중국 리오프닝 효과도 지연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1.7%에서 지난 2월 1.6%로 낮아졌다. 한은이 추가로 내놓을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제시한 1.5%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