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속도로 휴게소에 ‘명품 먹거리’ 판매소 들어선다

도로공사, 만족도 제고 위해 6월부터 ‘1휴게소 1업소’ 운영

지역 단위 식자재 공동 구매 등 통해 음식 단가도 낮추기로

“설·추석 명절 통행료 면제 제도 철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월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명품 먹거리’ 판매소가 들어선다. 또 현재 860개인 휴게소 내의 전기차 충전기는 올해 말까지 1399개로 늘어나며 전기차 특화 휴게소도 올해까지 4곳이 더 설치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경영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함 사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됐다.

공사는 우선 업체들이 지역단위로 식자재를 공동 구매하는 형식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음식 가격대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휴게소 음식에 대해 날로 커지고 있는 이용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휴게소의 어묵꼬치 1개 값이 5000원에 육박하지만 맛은 이전보다 못하다는 등의 부정적인 글들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어 품목별 품질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동 구매를 시작했다.



25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국토교통부 공동 취재단


공사는 아울러 ‘1휴게소 1명품 먹거리’ 제도를 도입한다. 음식이 맛있는 지역 유명 업소가 휴게소 내에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유형은 본점이 음식을 직접 판매하거나 개별 계약을 통한 간접 운영 등 2가지로 나뉜다. 공사는 명품 먹거리 판매소에는 별도 임대요율을 책정하기로 했다.

이날 함 사장은 설과 추석 등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 해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전임 정부 때부터 명절 때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와서 원점으로 돌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서는 내부에서 필요성이 검토되고 있지만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섣불리 결론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침도 내놨다. 이룰 위해 공사는 이달 말까지 지사별로 낡은 도로 현황을 조사해 취합한다. 이어 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시찰을 거쳐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 대형 사고 발생을 막기로 했다. 함 사장은 “신규 고속도로 건설이 공사의 막중한 임무지만 이용자 안전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며 “기존의 도로 관리에 최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공사의 주요 사업에는 휴게소 내에 전기차 관련 시설 대폭 확충, 기상청과 협업을 통한 ‘도로위험 기상 예측체계’ 구축, 도심항공교통(UAM)의 전국 운용에 필요한 시설 설치 등도 포함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