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소비자들 한국 김에 ‘푹 빠졌다’

입찰 및 상담회에서 1050억 원 수출 계약 맺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보다 61.5% 증가해

마른 김·김자반·조미김 등의 수요 특히 높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나라가 올해 일본에 판매할 김 제품 규모가 1050억 원으로 확정됐다. 역대 최대여서 관련 산업 발전 및 업계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29일 해양수산부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년도 한국 김 수출 입찰 및 상담회’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전년의 650억 원에 비해 61.5% 늘어난 수치다. 입찰·상담회는 한국수산무역협회와 전국가공해태협동조합연합회 등 일본 김 관련 5개 단체가 주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다가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일본에 수출되는 우리나라 김 조제품. 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입찰·상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몇 년간 일본으로의 수출이 줄었던 마른 김의 계약 규모 증가를 끌어냈다. 전체 계약액은 47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9.3% 늘었다. 물량은 5억6000만 장으로 2022년에 비해 52.5% 증가했다. 이는 지난 겨울 일본의 김 양식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김 양식·가공업계의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으로 한국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부가가치가 높은 무당조미김(일반김에 기름과 소금을 더해 가공)·김 조제품(김자반 등)의 계약액은 575억 원, 물량은 5억8000만 장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5.9%, 14.4% 늘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시기에 외식이 줄어들면서 가정식을 위한 조미김, 김자반 등의 수요가 계속 늘어났으며 이런 추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업체들이 이 같은 점을 잘 활용하면 앞으로도 일본의 김 조제품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입찰·상담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으로의 김 수출 확대를 위해 품질 개선과 판매촉진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7. 7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8. 8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0. 10‘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3. 3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7. 7[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이웃자녀 학대 사망 부추겼다…‘공부방 이모’ 징역 20년 확정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