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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관광 업체 수는 절반 차지, 매출액 비중은 미미

부산시 2021년 기준 해양산업조사 결과 발표

사업체수 2만9787개, 매출액 48조6000억 원

해양관광분야 48.9% 차지. 매출액 비중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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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양산업체 수와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절반을 차지하는 해양관광의 매출액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양산업 업종별 현황.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역 해양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 7월에 실시한 ‘2021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21년 기준 지역 해양산업 사업체 수는 총 2만9787개, 종사자 수는 15만 4000명, 매출액은 48조 6000억 원이었다.

부산시 전체산업 대비 사업체 수 비중은 7.4%, 종사자 수와 매출액 비중은 각각 10.0%, 14.0%로 나타났다. 전년(2020년) 대비 사업체 수는 6.5%, 종사자 수는 6.3%, 매출액은 15.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산업 분류별로 살펴보면 업체 수로는‘해양관광 분야’ 사업체 수가 1만4576개(전체의 4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3조3387억 원으로 해양산업 중 비중은 6.9에 그쳐 해양관광분야의 부가가치 상승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으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가 19.7조 원(전체의 40.4%)으로 가장 높았다.

업체들은 해양산업 경쟁국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꼽았다. 현재 부산의 해양산업이 가진 경쟁력 중 가장 높이 평가한 항목은 ‘품질’과 ‘기술’이며, 부산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가격경쟁력 향상’과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들은 주로 영도구 중구 해운대구 순으로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010년 시험조사를 시작으로 2022년 12회를 맞았으며 지자체중 유일하게 부산에서 실시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부산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 시정 활동으로 세계와 함께하는 국제적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 것이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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