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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에서 첫 갤럭시 언팩…부산 개최는 무산

7월 마지막 주 서울 코엑스 확정

'폴더블 리더십' 국내서 공고히

부산 개최설 있었지만 서울 개최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6-07 1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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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개최한다. 갤럭시 언팩이란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스마트 기기를 전 세계에 공개하는 행사를 말한다. 국내외 미디어, 협력사가 참여한다.
갤럭시 언팩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됐던 갤럭시 Z플립4를 국내의 한 임시매장(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이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다음 달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지지하기 위해 부산 개최를 고려한다는 설도 있었다.

갤럭시 언팩은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의 첫 모델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그동안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갤럭시 언팩은 전 세계 IT 업계와 갤럭시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혁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7회 차를 맞이하는 올해 7월 언팩 무대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기로 최근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은 국내에 폴더블폰 수요가 높고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로 폴더블 제품을 확산하려는 전략이다. 중국 완성폰 업체들은 물론 일본 소니도 폴더블폰 개발에 나섰다. 국내 전체 스마트폰 중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기준 13.6%(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량 기준)로 전 세계에서 폴더블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삼성전자는 2019년 폴더블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해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삼성전자는 서울에서 언팩을 열기로 한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특유의 끈기, 도전정신, 역동성을 원동력으로 반세기 만에 글로벌 혁신과 문화의 중심의 도시로 성장했으며, 현재의 한류를 넘어,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의 메카로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동 코엑스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대거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대형 이벤트 개최에 적합해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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