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엑스포 힘싣는 신동빈 회장…4대그룹 총수 파리행

신 회장, 6~8일 교토 CGF에서 유치 지원

8일 오후에는 롯데의 밤 열어 홍보 총력

최태원 이재용 정의선 구광모 4차PT 참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6-07 15:51: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오는 20일과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총력 지원’에 나섰다.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는 유치전에서 이번 PT는 부동표가 많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사실상 마지막 PT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7일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CEO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롯데 제공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전면에 나서서 글로벌 업체들을 상대로 유치 지원과 함께 부산 알리기에 한창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 중이라고 롯데가 7일 밝혔다.

신 회장이 CGF 글로벌 서밋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아일랜드 더블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신 회장은 올해 한국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CGF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영향력을 더욱 높인 상황이다. 롯데는 신 회장이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컴퍼니, 까르푸 등 글로벌 그룹 최고 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회의를 여는 롯데 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했다.

신 회장은 CGF 글로벌 서밋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열리는 ‘롯데의 밤(LOTTE Night)에서 24곳의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과 개최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CGF는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펩시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알리바바 등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한다.

별도로 마련된 롯데 홍보 부스에서는 120인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KLPGA 롯데오픈이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도 유치 응원을 펼쳤다.

롯데는 지난 3월 8일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부산광역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롯데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단이 부산에 머무는 동안 롯데는 ‘시그니엘 부산’을 숙소로 지원했다. 부산에서 근무하는 롯데의 약 1만 명 직원들도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부산 엑스포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한 바 있다.

롯데는 지난해 7월 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플라이 투 월드 엑스포(FLY TO WORLD EXPO)’를 개최했다. 앞서 같은 달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지난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을 처음으로 부산에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롯데그룹 외에 국내 4대 대기업집단 총수들도 4차 경쟁 PT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싣는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위원장(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4차 경쟁 PT 현장에 동석하고 공식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룹 총수들이 경쟁 PT에 참석해 부산 지원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아울렛·쇼핑센터 새단장 오픈…부산 큰 채용시장 열린다
  2. 2명지신도시 국제학교 교육구 되나…‘英 명문사립’ 설립 추진
  3. 3부산·동부경남 글로컬대 전략수립 막판 스퍼트
  4. 4올 신규 공무원 과원 발령…곳간 빈 기초단체, 인건비 걱정
  5. 5롯데 ‘안방 마님들’ 하나같이 물방망이
  6. 6부산 남구 문화재단 추진 실효성 논란…의회 “적자 불가피”
  7. 7국가가 토지 준다해서 황무지 일궜는데…그들은 쫓겨났다
  8. 8가덕신공항 공사 31일 3차 입찰 공고…지역업체 참여율 변동 촉각
  9. 9노인일자리·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고, 홀몸노인에 기부도
  10. 10현대모비스 부품사 화재…현대차 울산공장 일부 가동 중단
  1. 1與 전대 투표율 48.51% 그쳐…새 대표 당 균열 봉합 숙제
  2. 2진흙탕 싸움에도 전대 컨벤션 효과, 국힘 지지율 42% 껑충…민주 33%
  3. 3‘특수교육 진흥 조례’ 부산시의회 상임위 통과
  4. 4김두관, 친명 겨냥 ‘쓰레기’발언 논란
  5. 5김건희 조사에…野 “검찰 출장서비스” 與 “합당한 경호조치”
  6. 6방송4법 처리·尹탄핵 2차 청문…개원 두 달째 여야 정쟁만
  7. 7‘읽씹’‘배신’‘연판장’ ‘폭로’ 與 전대 한 달을 달군 키워드
  8. 8친윤 권성동 "총선 참패 원인은 소통 부족" 쓴소리
  9. 9부산 재난 사고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법제화
  10. 10부산 총선참패 등 놓고…민주시당위원장 후보 날선 신경전
  1. 1아울렛·쇼핑센터 새단장 오픈…부산 큰 채용시장 열린다
  2. 2가덕신공항 공사 31일 3차 입찰 공고…지역업체 참여율 변동 촉각
  3. 3방콕 관광로드쇼 효과…태국인 1만 명 부산관광 온다
  4. 4부산지역 기후변화 리스크 경고등 “항만물류업 최대 1조9000억 손실”
  5. 5‘정비공사 차질’ 신항 용원수로, 자재 납품 놓고 업체간 갈등
  6. 6선박공급 확대로 해운운임 2주째 하락
  7. 7해외여행 갈 때도 저비용항공사…상반기 국적항공사 이용객 추월(종합)
  8. 8무역협회장 만난 부산 수출기업 “물류·환율 리스크 등 심각”
  9. 9AI 전담반 꾸린 해양수산개발원, 인공지능·해양 협업 가능성 탐구
  10. 10초고령사회 초읽기…인구감소지역에 '임대형 실버타운' 도입
  1. 1명지신도시 국제학교 교육구 되나…‘英 명문사립’ 설립 추진
  2. 2부산·동부경남 글로컬대 전략수립 막판 스퍼트
  3. 3올 신규 공무원 과원 발령…곳간 빈 기초단체, 인건비 걱정
  4. 4부산 남구 문화재단 추진 실효성 논란…의회 “적자 불가피”
  5. 5국가가 토지 준다해서 황무지 일궜는데…그들은 쫓겨났다
  6. 6노인일자리·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고, 홀몸노인에 기부도
  7. 7현대모비스 부품사 화재…현대차 울산공장 일부 가동 중단
  8. 8시민개방공간에 주차장 만들고 불법 영업하고…市, 98건 적발
  9. 9“김여사 조사 법원칙 안 지켜져” 이원석 검찰총장 대국민 사과
  10. 10식사비 3만 →5만원…김영란법 고친다
  1. 1롯데 ‘안방 마님들’ 하나같이 물방망이
  2. 2“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위상 높이도록 노력”
  3. 3격투기 최두호 UFC서 8년만에 승리
  4. 4아~ 유해란! 16번 홀 통한의 보기
  5. 5기절할 만큼 연습하는 노력파…듀엣경기 올림픽 톱10 목표
  6. 6오타니 4년 연속 MLB 30호 홈런고지
  7. 7조성환 감독 첫 지휘 아이파크, 3개월 만에 짜릿한 2연승 행진
  8. 86언더파 몰아친 유해란, 2위 도약
  9. 9올림픽 요트 5연속 출전…마르세유서 일낸다
  10. 10소수정예 ‘팀 코리아’ 떴다…선수단 본진 파리 입성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주식투자땐 경영 참여 가능, 채권은 자금만 빌려주는 것
불황을 모르는 기업
식품업 바탕 오메가3 원료 날개 “연매출 300억 되면 상장”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