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인구 330만 연내 붕괴 유력

340만은 3년 전 무너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3-06-08 20:38:1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5~64세 생산인구 감소
- 특히 가팔라 더 큰 문제

부산 인구 ‘330만 명 붕괴’가 연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9월 340만 명선이 무너진 이후 불과 3년 만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없는 상황이어서 ‘인구 절벽’ 현상은 앞으로 더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아파트 단지 전경. 국제신문 DB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이하 월말 기준) 부산 전체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330만9261명으로 지난 4월(331만1402명)보다 2141명 줄었다. 331만 명대에서 330만 명대로 떨어지며 320만 명대 진입을 눈앞에 둔 것이다.

지난해 5월(-2047명)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부산 인구 감소 폭(전월 대비)은 2381명이었다. 보수적으로 한 달에 1500~2000명 줄어든다고 가정해도 올해 4분기 중 330만 명선이 붕괴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최지선 인구정책팀장도 “안타깝지만 330만 명 붕괴 시기를 올해 말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산 인구는 2016년 12월(349만8529명) 처음으로 350만 명선이 무너졌고 4년 만인 2020년 9월(339만9749명)에는 340만 명선도 붕괴됐다. 올해 말 33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면 2020년 9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인구 감소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 속도가 전체 인구보다 월등히 빠르다는 점이다. 지난달 부산 생산연령인구는 224만6644명으로 전월(225만483명)보다 0.17% 줄었다. 전체 인구 감소율(0.06%)보다 높다. 부산 인구가 2012년 말 353만8484명에서 지난해 말 331만7812명으로 6.2% 줄어드는 동안 생산연령인구는 265만3545명에서 226만4811명으로 14.6% 급감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시·도 편’ 자료를 보면 부산 인구가 200만 명대로 진입하는 시기는 2034년이다. 2019년 전망치(2036년)보다 2년 앞당겨졌다. 다만 시는 내년부터 생활인구 개념이 도입되면 부산의 인구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봤다. 생활인구는 출근·의료·등교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다른 지역 거주자까지 포함한 지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3. 3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4. 4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9. 9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