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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강서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속도낼까

부산시물산업협회 8일 박형준 시장에 브리핑

공업용정수장에 클러스터 조성 및 선도기업 지정 건의

박 시장 “용도변경 등 확인하는 등 직접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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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물산업협회의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안)’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산업협회는 지난달 26일 국제신문과 부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2회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포럼에서도 주제발표를 통해 물산업 클러스터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과 김현택 물산업협회장(왼쪽 두번째)이 브리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물산업협회 홈페이지

물산업협회는 김현택 회장이 8일 오후 시청에서 박 시장을 만나 강서구 대저동에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육성전략 수립을 위해 벡스코에서 설명한 뒤 만들어진 자리로 시 관계부서 담당자 배석 없이 진행됐다.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는 현재 사용이 중단된 강서구 대저동 일원 구 공업용정수장 12만2014㎡에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하자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선도기업을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물산업협회는 핵심과제로 ▷탄소배출량 감축 ▷물 안보 확보 및 미래먹거리 창출 ▷지속가능한 산업 육성 및 해외 물 산업 수출전진기지 조성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과 물 부족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이어 클러스터 내 ▷해수·기수담수화 실증화 시설 설치 ▷정부의 인증·검증 관리센터 ▷기후테크 물융합 공기업 ▷물재생센터 ▷행정·창업 교육지원센터 ▷방사능 오염수처리 연구센터 ▷혁신연구 및 실증화연구센터 ▷산학연 R&D연구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물산업협회 김 회장은 “부산은 78%의 서비스산업, 14%의 제조업, 5%의 건설업 등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구조를 띠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신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Re100, CBAM을 기반으로 한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부산시가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은 “구 공업용정수장 부지를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로 사용하려면 용도 변경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관련부서에서 적극 추진하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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