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은, 부산 스타트업 직접 투자…대상·규모 확정만 남았다

‘V:런치’출범 때 IR 했던 기업 중 이달 최종 승인절차 마무리 예상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3-06-11 20:03:4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업계 “지역 투자생태계 활기 띨 것”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KDB산업은행이 지역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에서 벤처기업 지원 플랫폼 ‘V:런치(Launch)’를 출범하며 지역 스타트업계의 기대감을 높인 산은(국제신문 지난달 12일 자 10면 보도)이 구체적인 성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을 끈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전경. 김정록 기자
11일 부산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지역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이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은 ▷인공지능(AI) 물류 중개 플랫폼 운영사인 부산진구 ‘센디’ ▷비대면 식음료 주문 플랫폼 운영사인 부산진구 ‘페이타 랩’ ▷친환경 융합 필터 제조사인 해운대구 ‘씨에이 랩’ 등이다. 이 3개 사는 지난달 ‘V:런치’ 개설 행사 때 투자사들을 상대로 기업 설명(IR)을 진행했다.

지역 업계는 3개 사 모두 산은의 직접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업계는 10억~20억 원 규모로 예상한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산은과 투자 논의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척됐다”며 “하지만 변동 가능성이 있다. 최종 선택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산은 역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규모에서는 업계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산은의 구체적 투자 계획은 이르면 이달 중·하순께 결정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일단 지금은 한 곳의 기업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지난달 V:런치 행사 때 IR을 진행한 기업이 대상”이라며 “아직 확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달 중순께 최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역 스타트업계는 이번 투자가 산은이 동남권으로 보폭을 넓히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한다. 산은은 지난달 3일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확정됐다. 이후 일주일 만에 강석훈 회장이 부산을 방문해 ‘국가 지속 발전을 위한 지역 성장’을 강조했다. 또 며칠 뒤에는 V:런치를 개설하며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부산의 한 스타트업 대표는 “산은이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되기 전보다 지역에 관심을 쏟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특히 그동안 부산이 약했던 투자 생태계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 번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꾸준한 투자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졸업’한 선배 사업가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행사를 부산에서 마련하는 등 추가 지원이 이뤄지면 지역 벤처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