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은 기능 100% 부산 이전한다(종합)

정부·국회에 이전 계획 보고…용역서 도출한 2가지 안 중 ‘지역성장 중심형’ 방식 채택

與 산은법 개정 속도낼 전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KDB산업은행 기능 100%를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산은이 정책금융 기능 강화를 위해 실시한 용역 결과에 따른 결론이다. 산은 이전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요구도 커진다. 용역 결과 부산 이전으로 산은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명분을 잃었기 때문이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전경. 국제신문 DB
금융위원회와 산은은 27일 ‘산은의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용역 결과를 국회에 보고했다. 산은은 국정과제인 부산 이전이 정책금융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번 용역을 진행했다. 이 용역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산은 부산 이전 계획안 심의·의결의 자료로 활용된다.

용역은 부산 이전 방식과 관련, ‘지역성장 중심형(100% 이전)’과 ‘금융수요 중심형(일부 기능 이전)’ 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금융위와 산은은 이중 지역성장형 이전 방식을 채택하고 지방시대위에 제출할 이전계획안에 담기로 했다. 지역성장형은 부산 본점이 경영 의사결정과 영업·지원 기능을 하는 완전한 이전 방식이다. 이에 대해 용역은 “9개 부문 전체 및 예하 본부 이전으로 부산 본점의 기능 완비 및 위상이 확립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산 본점을 중심으로 혁신기업 발굴·육성 등을 위한 권역별 거점 센터 확대안도 담았다. 다만 시장안정, 자금조달, 대외협력 등의 일부 기능은 서울 잔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용역은 지역성장형 이전 효과로 ▷국가균형발전 동력 창출 ▷동남권 및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 선도 등을 전망했다. 민주당과 산은 노조가 반대 빌미로 삼는 정책금융기능 약화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했다. 지역성장형 이전의 단점은 ‘수도권 정책금융 수요 대응 단기적 애로’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본점 이전을 위한 법개정에 반대하는 민주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의 국민의힘 김희곤(부산 동래) 의원은 “산은 기능의 100% 부산 이전은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당연한 결론”이라며 “민주당도 산업은행법 개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전봉민(부산 수영) 부산시당위원장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산은법 개정을 촉구하는 부산 시민 100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국회 정무위 소속의 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은 “부산 이전을 전제로 한 용역으로는 당을 설득하기 어렵다. 산은이 부산으로 옮겨도 서울 금융기능에 문제가 없다는 등의 자료가 있어야 당을 설득할 수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 산은 본사 기능 100% 부산 이전 방식

① 부산 신 본점 9개 부문 전체 및 예하 본부 이전 
② 지역거점별 혁신기업 발굴·육성 등을 위한 
  지역별 권역센터 확대 
③ 시장안정, 자금조달, 대외협력 등 일부 기능   서울 여의도 배치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6. 6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8. 8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9. 9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10. 10[도청도설] if, 손아섭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5. 5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6. 6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7. 7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8. 8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9. 9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10. 10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7. 7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8. 8[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9. 9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0. 10[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