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친환경 리조트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스케치 저니 인 아난티 2023’ 행사 포스터. 아난티 제공

아난티는 오는 9일 빌라쥬 드 아난티 야외 광장에서 ‘스케치 저니 인 아난티 2023’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는 행사다. 연필, 펜, 여행용 물감, 휴대용 붓과 같은 간편한 그림 도구로 여행지에서의 느낌이나 소소한 일상을 그리는 ‘어반스케치’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여행 드로잉 작가 ‘어슬렁’을 비롯해 ‘루이스’ ‘찰리’ 등 어반스케치 분야 유명 작가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드로잉, 채색 기법에 관한 강연도 한다. 어슬렁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에서는 현대무용가 차진엽의 퍼포먼스와 재즈밴드 공연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우수작을 선정해 식사권, 어반스케치 이젤, 아난티 향수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어반스케치 작가들의 그림을 관람할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비롯해 리빙 브랜드 지비에이치(GBH), 원목 소품 브랜드 카제랩 등의 현장 이벤트 부스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 티켓은 이터널저니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중학생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