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계·노동계 “엑스포 유치” 한마음

전국상의 회장단·기업총수 100여 명 모여 유치 다짐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23-09-12 19:53:0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노총 시·도 의장단도
- 부산서 이례적 지지 성명

“대역전 드라마라는 말이 있듯이 남은 기간 경제계가 모든 역량을 동원하면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를 반드시 부산에 유치할 수 있습니다.”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엑스포 유치가 꼭 필요해 전 조합원의 동참을 유도했습니다.”
12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전국 17개 시·도 한국노총 지역본부 의장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영훈 기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재계와 노동계가 같은 날 동시에 나섰다. 부산은 오는 11월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2023 전국 상의회장 회의’를 열고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장단은 “부산엑스포는 우리나라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고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유치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기획조정본부장 겸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장은 ▷태평양 도서국 정상 초청 만찬(5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6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공동체 ‘카리콤’ 유치 교섭(8월) 등 올해 진행된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 상의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유치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곳 워커힐호텔 명칭은 한국전쟁 때 전사한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 이름을 땄다. 낙동강까지 밀렸을 때 우리나라를 희생으로 지켜낸 장군을 기리는 곳”이라며 엑스포 유치전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노동계도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노총 17개 시·도 의장단은 이날 부산시청을 찾아 부산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노총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정부와의 관계가 냉랭한 가운데도 엑스포라는 국가적 과제에 힘을 실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노총은 공동 성명에서 ▷부산의 월드엑스포 개최 역량 및 전국민적 열정 홍보 ▷국제노동운동 등으로 부산 유치 지원 ▷조합원 103만 명의 합심으로 대국민 열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명 발표에는 김동명 위원장과 17개 시·도 지역본부 의장이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노동계와 정부가 갈등을 겪지만 부산엑스포는 국가 미래 사업인 만큼 노동계도 책임감을 느끼고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슨만 129시간, 후회 없이 노래…‘우영우’ 부담 덜었어요
  2. 2초접전지 ‘낙동강 벨트’…여야, 선거구 조정안 유불리 촉각
  3. 3[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서울의 봄’ 황정민 틀을 깬 악역 창조…이태신 役 정우성 캐스팅은 화룡점정
  4. 4[근교산&그너머] <1359> 대구 팔공산
  5. 5‘한양프라자 주복’ 市 뒤늦은 공공성 강화안도 미봉책
  6. 6[뉴스 분석] 더 걷을 수 있었던 통행료 120억 배상…市, 지연 예상 못했나
  7. 7尹, 글로벌 허브 약속…추경호 “부산현안 한톨도 안 놓칠 것”
  8. 8거침없는 코리아 황소…결승골 터트리며 8호골 질주
  9. 9울산 '블랙아웃'에 한전 사과…'경영난' 속 전력관리 체계 도마
  10. 10“지도·훈계는 교육제도 운용 위해 필수”…학생 야단친 교사 무죄
  1. 1초접전지 ‘낙동강 벨트’…여야, 선거구 조정안 유불리 촉각
  2. 2尹, 글로벌 허브 약속…추경호 “부산현안 한톨도 안 놓칠 것”
  3. 3부산 기초의회 의장 “산은법 연내 개정을”
  4. 4시·도의회의장협, 부울경 공동 현안 해결 팔걷어
  5. 5민주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둘러싼 계파갈등 확산
  6. 6與, 공천 후보 접수 때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
  7. 7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 겪은 인요한 혁신위 결국 조기 해산(종합)
  8. 8김기현-인요한 전격 회동…‘주류 희생안’ 접점 찾은 듯
  9. 912일부터 4월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10. 10사천시의회, 국가산업단지 주민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1. 1‘한양프라자 주복’ 市 뒤늦은 공공성 강화안도 미봉책
  2. 2울산 '블랙아웃'에 한전 사과…'경영난' 속 전력관리 체계 도마
  3. 3수산식품 클러스터 본격화…건축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4. 4부산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본궤도(종합)
  5. 5“동남아·유럽서 K-소프트웨어 신화 쓰고 싶다”
  6. 6한방병원 2곳, 자동차보험 진료비 부당 청구했다 덜미 잡혀
  7. 7'고용 침체' 부산, 가구소득 5900만원 그쳐…8개 특광역시 최저
  8. 8SK그룹 2인자에 최태원 4촌동생 최창원...부산경남 관계사 CEO 유임
  9. 9비중국산 요소 수입 기업에 정부가 비용 일부 지원 추진
  10. 10가성비폰 잇따라...갤럭시 S23 FE 국내출시
  1. 1[뉴스 분석] 더 걷을 수 있었던 통행료 120억 배상…市, 지연 예상 못했나
  2. 2“지도·훈계는 교육제도 운용 위해 필수”…학생 야단친 교사 무죄
  3. 3양산 자동차 범퍼 공장서 불…20대 노동자 화상
  4. 4부산울산경남, 포근한 대설…우박으로 도로 결빙 주의
  5. 5부산형 돌봄·방과후 모델 개발해 ‘교육발전특구’ 도전
  6. 6기장 ‘아쿠아 드림파크’ 총체적 부실
  7. 7朴 “전면 규제혁신·세제감면 추진을”…시민은 정부의 차질 없는 지원 당부
  8. 8'버스에서 여중생 몰카' 前 부산시의회 의원에 징역 3년 구형
  9. 9수업 중 떠든 학생 야단쳤다가 법정 선 초등교사…무죄(종합)
  10. 10안병윤 부산 행정부시장 퇴임…국회 수석 전문위원 하마평
  1. 1거침없는 코리아 황소…결승골 터트리며 8호골 질주
  2. 2페디 결국 NC 떠나네…시카고 화이트삭스 간다
  3. 3오타니, 다저스·토론토 어디로 가나
  4. 4동의대 전국대학 미식축구 준우승
  5. 59언더 맹타 이소미, LPGA 수석합격 눈앞
  6. 6부산, 수원FC와 3년전 뒤바뀐 운명 되돌린다
  7. 7빅리그 데뷔 전에 대박 친 19세 야구선수
  8. 8BNK 썸 안혜지 빛바랜 16득점
  9. 9조규성 덴마크서 첫 멀티골…리그 득점 3위
  10. 10이소미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합격 도전
우리은행
부산 is good…부산 is 극지허브
민관학연 극지협의체 필수…다국적 협업공간도 마련해야
부산 is good…부산 is 극지허브
남극협력·인적 교류 재개…“부산 극지타운 조성 돕겠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