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콜핑 1호점 개점식이 열리고 있다. 콜핑 제공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콜핑은 ‘K-아웃도어’ 세계 시장을 겨냥해 미국에 1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아웃도어·골프웨어 브랜드인 콜핑과 비티알은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1호점을 개설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콜핑과 비티알은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진출을 본격화한다.

애틀랜타 매장이 자리한 둘루스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 고객 접근성이 좋다. 콜핑은 국내에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기능성 의류를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콜핑은 다음 달 11일부터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공식 비즈니스 매칭 1호’로 이 대회를 주관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에 10만 달러의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가방 3000개와 스태프를 위한 조끼 500벌도 후원한다. 대회 기간 브랜드를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