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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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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부산도 11주 연속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789.7원(이하 ℓ당)으로 전주(1776.3원)보다 13.4원 올랐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12주 연속 상승세(전주 대비)를 이어갔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6.0원 오른 1692.8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12주째 올랐다.
부산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74.5원으로 전주보다 13.0원 올랐다. 경유는 1678.1원으로 15.8원 상승했다.
부산 휘발유 경유 가격도 각각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국제유가가 ▷공급 부족 지속 전망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계속 오른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결정했다. 이 때문에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 시차를 두고 휘발유·경유 가격에 반영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2센트(1.00%) 하락한 배럴당 90.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하락했지만 9월에만 8.56%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가는 3분기에만 28.52% 올랐다.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고 상승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