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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베트남 푸꾸옥 신규취항...부산~상하이 매일 운항

동계시즌 신규 취항, 증편 발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10-04 16: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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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동계 시즌 신규 취항과 노선별 증편을 단행한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남아에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일본과 중국, 동남아, 대양주, 미주 노선을 늘린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 보잉787-9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동계 시즌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이듬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다.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를 조정하고 각국에서 시행하는 일광절약시간제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동계 스케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현재 대한항공의 9월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85%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동계 스케줄부터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이상까지 회복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6일부터 베트남 푸꾸옥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곳이다. 주 7회 운항하며 오후 3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7시 50분 푸꾸옥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복편은 푸꾸옥에서 현지시간 오후 9시 20분 출발해 다음날 아침 4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동계 스케줄부터 일본 소도시 3곳과 중국 3개 도시의 재운항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번 복항으로 중장거리 노선 대비 상대적으로 공급 회복률이 낮았던 일본과 중국의 하늘길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과 인천~오카야마 노선, 오는 31일부터는 인천∼니가타 노선 항공편 운항을 주 3회 재개한다. 이번 복항으로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색다른 명소를 찾길 원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노선의 경우 부산~상하이 노선과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인천~쿤밍 노선은 11월 19일부터 주 4회로 재운항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중국이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동계 스케줄에 맞춰 주요 노선 증편에 나선다. 먼저 일본 노선의 경우 대표적 관광 노선인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3회에서 4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인천~나리타 노선도 매일 2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의 경우 12월 27일까지 한정으로 주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중국 노선인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18회로, 제주~베이징 노선도 정기편 기준으로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선전 노선과 인천~시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우한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인천~홍콩 노선은 매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려간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5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델리 노선과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경우 내년 3월 2일까지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대양주 노선의 경우 인천~오클랜드 노선과 인천~브리즈번 노선은 11월 10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주 5회에서 7회로 늘어난다. 미주 노선인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도 주 4회에서 5회로 확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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