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중심지 부산이 세계 국제금융센터 연합체의 2025년 총회 유치에 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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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국제신문 DB |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이 원장은 특히 2025년 WAIFC 연차 총회 부산 유치를 위해 회원사를 개별 면담하고 설득 작업을 벌였다.
WAIFC는 201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된 세계 유일 국제금융센터 연합체다.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런던 파리 홍콩 도하 등 29개 세계 주요 금융센터가 참여한다. 매년 한 차례 열리는 총회에는 회원 센터 관계자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WAIFC 총회를 유치하면 부산이 국제금융중심지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관계자는 “WAIFC는 금융센터 연합의 대표 격으로 중요도가 매우 높다. 부산은 원년부터 WAIFC에 참가한 도시”라며 “총회를 유치한다면 부산 금융 발전과 금융중심지로서 대외 위상 제고에 크게 도움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15일 미국 시카고로 출국해 16일 시카고거래소그룹·시카고핀테크허브와 간담회를 했다. 이어 18일 WAIFC 연차 총회와 UN기후변화회의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오는 20일 귀국 때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