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의 핵심구역인 랜드마크 부지의 민간사업자 공모가 새로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부터 북항 랜드마크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면적은 약 11.3만 ㎡으로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40%, 용적률 600%로 지정됐다. ‘유·무형의 컨텐츠를 활용한 복합 용도의 글로벌 어트랙션 및 문화공간’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BPA는 앞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력 제고 및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랜드마크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지난해 8월에 실시했다. 하지만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BPA는 이후 유찰 직후 원인 분석 및 검토, 전문가 그룹 의견 청취, 해양수산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당분간 공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국제신문 지난 6월 8일 자 9면 보도)했다.
하지만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시가 조속한 공모를 요청했다.
이에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가 차원의 총력이 집중되는 상황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에 공모요건을 변경해 랜드마크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추진하게 됐다. 이 공모계획은 북항1단계 재개발사업의 취지 달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 관련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다.
변경된 공모요건을 보면 ▷유효한 입찰참여자가 2개 이상 참여해야 하며 ▷제안된 시설이 지구단위계획과 연동돼 준공 때까지 변경되지 않도록 했다.
이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사업자는 공모지침서 서식을 참고해 사전참가 신청서를 내년 1월 중 BPA에 제출해야 한다. 세부 일정과 주요 안내사항 등은 BPA 홈페이지에서 20일 오후 1시부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의 상징이 될 랜드마크 건축을 위해 우수한 민간사업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