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극지타운 빨리 만들어야…친구들도 이글루 등 체험했으면”

중고생 탐험단원 8명 소감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3-11-09 18:26:4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힐러리 경의 도전정신 인상적”

지난달 28일 부산을 출발해 일주일간 남극 최대관문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를 돌아본 부산 중고교생 극지체험탐험단원들은 “극지에 우리 인류의 미래가 있고 극지중추도시로서 부산에 극지타운이 조속히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뉴질랜드 남섬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레킹에 나서기 전 ‘2023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단’ 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수현 기자
비행기 조종사 또는 해기사를 지망하는 이현수(동래고1) 군은 “극지 관련 인프라와 연관산업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극으로 가는 수송기를 몰아보거나 아라온호 같은 쇄빙선을 직접 운항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건축공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이현진(부산과학고1) 군은 “지구온난화로 남극 빙하가 녹으면서 남극 연구기지 시설 기반이 약해지는 등 여파가 있다고 한다. 향후 전공에 접목해 관련 내용을 연구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서동현(성동중3) 군은 “뉴질랜드의 탐험가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전시관을 둘러봤는데 일반 트랙터를 개조해 남극탐험에 나서는 등 탐험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준영(장평중 3) 군은 “지금도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향후 극지연구소의 연구원이 되어 전문적인 내용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지로 ‘국제남극센터’를 꼽았다. 접근성이 낮은 극지 대신 도시에서 극지를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생생하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규리(가야고1) 양은 “영하의 온도와 블리자드(거세고 찬 바람을 동반한 눈보라현상)를 체험할 수 있는 ‘남극폭풍체험관’이 가장 인상 깊었다. 남극에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진욱(양운고1) 군 역시 “블리자드가 몰아치자 책에서만 배웠던 이글루나 텐트의 기능을 단번에 체감할 수 있었다. 이글루 안에 들어가니 따뜻한 느낌마저 들었다”며 웃었다. 박은오(대덕여고1) 양은 “우리나라에서는 극지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체험을 하기 어려운데 부산에 극지체험관이 얼른 생겨서 친구들이 가까이서 보고 듣고 체험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조서영(부산여고 1) 양은 “부산시가 2017년 크라이스트처치시와 극지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그 이후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 밀접한 교류가 진행돼 부산에도 극지타운이 조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7. 7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사자 명예훼손? 격앙된 보수야권
  9. 9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5. 5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9. 9“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0. 10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 2027 KBO 신인드래프트서 3명 지명·육성선수 2명 프로 진출
  9. 9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10. 10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