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전자산 金 현물계좌 인기…올 상반기 105만 개 넘었다

KRX금시장 30대 이하 투자↑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3-11-14 19:09:2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쟁·금융불안·비과세 등 영향
- 1g단위 소액투자로 장벽 낮춰

불안한 국제 정세와 금융 불확실성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金)이 주목을 받으면서 KRX금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일반투자자가 시중 증권사에 개설한 금현물계좌 수가 올 상반기 기준 105만 개를 넘어섰다. KRX금시장 회원인 12개 증권사에 개설된 금현물 거래 전용 계좌 수는 2021년 88만5000개, 2022년 95만6000개로 늘어나다가 올 상반기 10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금현물계좌 가운데 46%는 30대 이하 계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 경험이 있고 재테크에 밝은 젊은 세대가 금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금현물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KRX금시장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재 금은 KRX금시세 기준 1g당 8만2947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시세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유동성 확대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올 상반기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미국 은행 파산 사태에 대한 금융 불안 등으로 급등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고금리 등으로 주춤하다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지난달 30일 1g당 8만6820원을 기록하면서 KRX금시장 개설 이후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금 거래방식 가운데 KRX금시장은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된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선호가 높다.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면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은행 골드뱅킹, 금펀드는 매매차익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증권사를 통해 적은 돈으로 주식처럼 편하게 금을 거래할 수 있고, 1g 단위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진입 장벽을 낮춘다. KRX금시장 투자자는 0.3% 내외의 증권사 거래수수료만 부담하면 중간 마진 없이 매매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원자재 성격을 가진 금은 일일 가격변동폭이 평균 0.5% 이내로 작아서 거래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인데, 거래 비용이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상장된 종목은 1㎏과 100g(미니금) 두 가지인데, 모두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 8만 원 내외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더욱이 금현물계좌를 통한 장내 매매거래 시에는 부가세(10%)도 붙지 않는다. 계좌에 모은 금은 실물 보유를 원할 경우 1㎏이나 100g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0. 10[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속보]119센터가 이송병원 지정…‘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국회 통과
  9. 9[속보] 이 대통령 “정치검찰 시대 막 내려…이제 경찰개혁이 주요 과제”
  10. 10[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9. 9“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후보자 적격”
  10. 10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3. 3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부캉이 덕분" 이디야커피 북항친수공원점 대표, 부산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8. 8[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9. 9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7. 7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8. 8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9. 9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10. 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