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타작’ 공모주, 흥행 예전같지 않네

올해 61곳 중 31곳 공모가 밑돌아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3-11-20 19:17:2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스닥시장선 58% 추락한 종목도
- ‘뻥튀기 의혹’ 파두 집단소송 예고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한 종목 60여 개 가운데 절반이 공모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61개 종목 중 절반인 31개 종목의 주가(20일 종가 기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된 2개 종목 중 한 개가, 코스닥시장에서는 59개 종목 중 30개가 공모가를 하회했다.

공모가와 비교해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지난 5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세포치료제 개발 업체 에스바이오메딕스다. 공모가 대비 58% 내렸다. 반도체 소자 제조사인 시지트로닉스(-51.8%), 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50.2%), 산업용 XR(확장 현실) 솔루션 기업인 버넥트(-49.3%) 등이 뒤따랐다.

최근 ‘뻥튀기 상장’ 의혹을 받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파두는 이날 1만977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지난 8월 7일 상장 당시 공모가(3만1000원)보다 36% 빠진 모습을 보였다. 파두는 증시 입성 3개월만에 올해 3분기 매출을 3억2081만 원이라고 밝히면서 ‘뻥튀기 상장’ 의혹이 일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7.6% 하락한 수치다. 시총 1조 원대 기업이 상장한 지 3개월만에 급격한 매출 감소세를 보이자 상장 당시 매출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개인 투자자 등은 파두와 상장 주관 증권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집단소송이 제기되면 2005년 증권 관련 집단 소송법 시행 이래 첫 IPO 관련 집단 소송으로 기록된다.

공모가보다 크게 오른 종목도 있다.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 미래반도체는 공모가 대비 242.5% 오르며 새내기 주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에스와이스틸텍은 공모가 대비 181% 올랐다. 올해 하반기 IPO ‘대어’로 주목받으며 지난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125% 상승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