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속도 더 빨라진다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 공개

“자연 환경·수자원 최대한 보전하는 방향으로 공사 진행하겠다”

내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거쳐 이르면 2024년 말 사업 시작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토교통부가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정비시설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전략환경평가용역이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정비단을 강서구 송정동 부산항 신항 인근 부지로 옮기는 작업이 더 빨라지게 됐다.

21일 국토부는 공고문을 통해 이전 때 소음·먼지·진동·폐수 등의 환경 관련 문제가 없도록 저감방안을 수립하겠으며 토지 보상은 관련 절차에 따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지형 및 생태축, 수자원의 변화가 없도록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토부는 공사 때 발생하는 폐기물은 종류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하는 등 주변 지역의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도 적시했다. 이 밖에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투명 방음벽 설치, 녹지 공간 확보 및 생태면적률 최대한 제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에 적극 협조 등의 내용도 공고문에 담겼다.

문건은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국토부 누리집(http://www.mo;it.go.kr)과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http://www.eia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의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 계획.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예정지. 국토교통부 제공


이번에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시행된 곳은 강서구 송정동 501 일원(면적 29만5500㎡)이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철도공사, 승인 기관은 국토부, 협의 기관은 환경부다. 관련 규정에는 철도시설의 면적인 10만 ㎡ 이상인 곳에서 각종 사업이 이뤄지면 환경영향평가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부산시는 1904년 현재의 부산진구 범천동에 들어선 정비단이 그동안 지역 발전의 핵심 역할을 했으나 도심 확장을 억제하고 주변 지역을 단절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전을 추진해 왔다. 지역 시민단체 등에서도 시설을 조속하게 외곽으로 옮긴 뒤 해당 부지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공간으로 만들 것을 꾸준하게 요구했다. 정부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정비단 이전을 지난 2019년 10월 7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분석에서 경제성(BC) 1.50, 수익성(PI) 1.3, 종합평가(AHP) 0.663의 점수를 얻어 2020년 6월 예타를 통과했다. 당시 책정됐던 사업비는 6293억 원이었다. 시는 정비단이 이전하면 철도시설 재배치로 철도 경쟁력 강화, 기존 도심 주민 민원 해소, 주거 환경 개선, 도심 재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이 끝나면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께 기본계획을 고시한다. 이어 실시설계 등을 거친 뒤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에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국토부 철도건설과 측은 “남은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