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마침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재료 준비부터 뒷정리까지 실속 가전 아이템이 있으면 김장은 훨씬 쉬워진다.

60~70만 원 출고가의 120리터형 LG 김치냉장고. 정옥재 기자

켄우드 멀티프로고

브라운 파워블렌드

김장을 담그는 데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김치 양념 만들기다. 영국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켄우드’의 멀티프로고는 기존 푸드 프로세서의 강점인 멀티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커팅 용량 및 용기의 제한점과 수납의 어려움 등을 보완하여 출시한 한 단계 진화한 만능 푸드 프로세서다.

김장에 필요한 마늘 다지기는 물론, 쪽파와 무채 썰기, 대파 편 썰기 등 양념에 필요한 부재료들을 대용량으로 빠르게 손질이 가능해 준비 과정들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오픈형 용기’는 회전하는 전용 플레이트가 잘린 재료들을 아래로 운반하고 밀어내는 원리를 적용해 방향 제한 없이 그릇, 프라이팬, 냄비 등 어떤 용기에도 재료들을 담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용기에 무한대로 채썰기 또는 편 썰기 할 수 있다.

‘메인 용기’는 칼날에 따라 다지기, 채썰기, 편 썰기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용도에 따라 빠른 재료 손질이 가능하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초소형 크기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독일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브라운(BRAUN)의 ‘파워 블렌드 9(JB9040BK)’제품은 100년간 쌓아온 브라운만의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블렌딩 기술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트라이액션(TriAction)’ 기술력은 강력한 ‘프리시젼엣지(PrecisionEdge)’ 칼날, 특수 고안된 삼각형 용기로 강력한 회오리를 일으켜 김장에 필요한 무, 마늘,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들이 뭉칠 걱정 없이 고르게 갈아준다. 강력한 1600W 파워와 4만5000 rpm의 높은 분당 모터 스피드 회전력은 사용자가 원하는 양념 질감으로 빠르게 블렌딩한다.

● 아담한 김치냉장고는

크고 육중한 김치냉장고 대신 미니 김장족을 위한 세련되고 아담한 김치 냉장고도 있다. 위니아의 ‘딤채 쁘띠 김치냉장고’는 기본적인 김치 보관을 위한 기능이 탑재됐다. 김장하는 양에 따라 ‘딤채 320ℓ 스탠드형’이나 ‘딤채 216ℓ 뚜껑형’을 선택하면 된다. 미니 김장족의 경우 ‘딤채 102ℓ 1 도어 스탠드형’을 선택하면 된다. ‘딤치 쁘띠’는 김치뿐만 아니라 냉장, 냉동 및 주류보관 등 다양한 맞춤보관 모드를 제공하며, 소용량 사이즈로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LG전자, 삼성전자에도 120ℓ 안팎의 소형 제품도 있다.

김장 시 부피가 큰 재료를 손질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마와 칼의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락앤락의 ‘칼도마살균블럭’은 UV LED 파장으로 한 번, 열풍으로 두 번 살균하는 ‘듀얼살균시스템’을 적용한다. 자외선(UV)을 통해 유해 세균을 99.9% 감소시킨다.

식재료별 전용 도마가 탑재돼 김치용, 고기용, 야채용 등 필요 용도에 따라 식재료 간 교차오염의 걱정도 덜어주어 더욱 위생적이다. 다용도 꽂이로 설계된 도마는 보관이 용이한 것은 물론 칼과 가위까지 한 번에 살균할 수 있다.

● 바닥 청소는

김장을 모두 끝내고 난 후 바닥을 청소하는 일은 김장의 마지막 작업이다. 다이슨의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는 각종 각종 먼지만 빨아들이는 것이 아닌 물청소 헤드 기능까지 탑재하여 걸레질의 수고를 덜어줄 제품이라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일루미네이션 기술과 엉킴 방지 기술이 적용된 클리너 헤드와 첫 물청소 헤드를 통해 하나의 청소기로 다용도 청소 설루션을 제공한다. 헤드는 알맞은 양의 깨끗한 물을 분사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김칫국물과 바닥에 눌어붙은 양념 등 각종 음식물 자국을 깨끗하게 닦아준다. 또한 서브마린 물청소 헤드는 물 공급기능과 닦아내는 기술 그리고 분리 기능을 결합해 바닥이 축축하지 않고 깔끔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