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이 어묵베이커리 오픈 10주년을 맞아 내년 2월까지 특별 전시회를 연다. 삼진어묵은 2013년 12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어묵베이커리 10주년을 기념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시는 부산 영도구 삼진어묵 본점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레아식스(AREA6)’ 2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삼진어묵의 70년 역사와 어묵베이커리가 시작된 이후 10년의 시간을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어묵과 생선, 부산어묵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삼진어묵이 어묵에 대해 연구한 자료도 인포그래픽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어묵 생산 공정 및 배합, 어묵의 원료인 생선, 단백질에 대한 내용들이다.

어묵베이커리는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갓 튀긴 따끈한 어묵’을 어떻게 선보일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베이커리 콘셉트의 매장으로 어묵도 빵처럼 골라 먹을 수 있게 했다. 박 대표는 “창립 70주년, 어묵베이커리 10주년의 든든한 역사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