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객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단골 많은 건 ‘소통의 힘’

부산경제진흥원 ‘스타 소상공인’- 김시연 ‘칠링아웃’ 대표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3-12-04 19:18:3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브런치 카페가 잘 되던 중에 코로나가 터졌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들 월급 못 주는 게 너무 싫었거든요. ‘뭐라도 하자, 할 수 있는 건 다 하자’ 싶었습니다.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저희는 영업을 줄이는 대신 카페 메뉴인 에그타르트 배달을 시작했어요. 밤낮없이 배달을 다녔는데 평소 방문하던 언니들, 외출이 어려운 아기 엄마들의 주문이 늘면서 매출이 반등했죠. ‘이 언니 열심히 사네’라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것 같아요(웃음). 고객과의 유대감은 사업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에요. ‘칠링아웃’의 특별한 지점도 그것이고요.”
칠링아웃 김시연 대표가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광안리에 자리한 와인 판매점 칠링아웃 김시연(37) 대표의 힘은 고객과의 소통에서 나온다. 2016년 작은 브런치 카페 ‘누쏨므’를 시작으로 ‘EFL전포’ ‘쉬마잇비’를 거쳐 전국 17개 가맹점 칠링아웃에 이르기까지 김 대표는 매장은 물론 소셜미디어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놓지 않는다.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교류는 브랜드에 대한 팬심이자 동력이 됐다.

칠링아웃의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는 고객 소통의 연장선에 있다. 김 대표와 직원들은 퇴근길 상점을 들른 고객과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맞는 와인을 추천한다. 단골이 유난히 많은 것도 그 덕분이다. 기존 주류 판매점의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공간을 조성해 문턱도 낮췄다.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칠링아웃은 스타 소상공인 사업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칠링아웃의 색깔을 담은 와인 판매까지 시작했다.

김 대표는 “가볍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맛있는 와인으로 일상의 즐거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