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약속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부산·경남 중견기업 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 위주 정책금융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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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부산 해운대구 퓨트로닉을 찾아 고진호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예비중견기업인 퓨트로닉 본사를 찾아 부산 경남 지역 중견기업 6개사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등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퓨트로닉(자동차) 범한메카텍(화공플랜트) 비에이치아이(발전설비) 한국특강(철강) 삼원약품(의약품 도매) 오리엔탈마린텍(선박부품) 등 부산 경남 중견기업 6곳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고금리 등 3고 현상(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으로 경영 여건이 어렵다”며 ▷금리 및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와 자국경제 중심 체제 확대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 심화 ▷중견기업도 자금유동성이 부족하지만 정부 지원은 중소 벤처기업에 집중된 점 ▷생산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 심각과 인건비 부담 등을 경영상 어려움으로 건의했다. 또 “중견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신산업과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위주로 이뤄진 정책금융 지원이 중견기업까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중견기업 성장이 있어야 중소기업도 동반성장 할 수 있다”며 “향후 중견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향후 방향으로 ▷중견기업이 충분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성장단계별로 확대(100억 원→최대 500억 원) ▷중견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P-CBO 금리 인하 ▷조기 자금 회수에 유동성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출채권 유동화를 중견기업까지 지원 등 방안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