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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9달러까지 하락…부산 휘발유 5개월來 1500원대

국제유가 6거래일 연속 하락…이 기간 11%↓

국내 기름값, 당분간 약세 흐름 이어갈 전망

부산 휘발유 가격도 ℓ당 1596.16원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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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제유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69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약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부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5개월 만에 ℓ당 1600원 아래로 내려갔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센트(0.06%) 하락한 배럴당 69.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전장 대비)다. 이 기간 하락률은 10.94%에 달했다. 아울러 이날 종가는 지난 6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유가는 중국의 수출이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으로 11월 수출액은 2919억3000만 달러(약 386조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늘었다.

국제유가가 계속 내려가면서 국내 기름값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에 반영된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1월 26~30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41.2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8.9원 내려갔다.

지난달 둘째 주 이후 8주 연속 하락세(전주 대비)다.

부산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8일 오전 기준 1596.16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95원 하락했다.

일간 기준 부산 휘발유 가격이 16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30일(1597.75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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