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리·반도체 훈풍 기대에…코스피, 오름세로 산뜻한 출발

새해 첫날 0.55% 오른 2669.81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1-02 19:20:4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등 호조
- 총선 앞 정치인 테마주도 ‘들썩’

코스피가 갑진년 새해 첫날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금리 인하와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총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정치 테마주도 눈에 띄게 큰 폭으로 움직였다.
갑진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55%) 오른 2669.81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종가는 2022년 6월 3일(당시 종가 2670.65)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지수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3억 원, 1129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448억 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7만96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 19일부터 8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업황 턴어라운드 전망과 잠정실적, 이달 말 발표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1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관련된 건설업(1.01%), 금융업(1.05%) 등은 하락했다. 다만 4월 총선 이전 기업개선 계획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태영건설 주식은 13.17% 상승 마감했다. 홍해 무역로를 둘러싸고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해운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HMM이 전장 대비 5.21% 오른 2만600원에 장을 마치는 등 해운사는 4.07%로 오름세 마감했다.

정치인 테마주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이재명 테마주’로 여겨지는 동신건설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이 알려지자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29.99%)를 기록했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최근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테마주로 알려진 남선알미늄(6.79%)과 우선주 남선알미우(12.41%)도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 사이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상홀딩스우(7.19%)와 덕성우(7.92%)도 올랐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12.36포인트(1.43%) 오른 878.9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0.49포인트(0.06%) 내린 866.08로 개장했으나 이내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새해 첫날 상승세로 국내 증시가 장을 마감한 가운데 증권계는 올해 코스피 지수가 275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3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 대선 수혜주 등 여러 변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상반기는 증시가 좋다가 하반기엔 떨어지는 ‘상고하저(上高下低)’ 장세를 다수가 예상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이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9. 9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10. 10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6. 6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7. 7[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8. 8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9. 9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0. 10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10. 10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