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성에 도덕성 심사 강화할 듯
부산도시공사 도시창조본부장 공모 절차가 본격화했다.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어떤 인물이 시 산하기관 중 가장 위상이 높은 부산도시공사의 본부장에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까지 진행된 도시창조본부장 모집 공모에 총 5명이 지원했다. 애초 이번 공모에는 시 건축·토목직 등 4급 이상 기술직 퇴직자 등 3명 안팎의 인사가 도전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막상 공모가 시작되면서 2명이 추가로 지원서를 접수했다.
공사는 앞으로 2차례 더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지원자에 대한 면접 등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지원자를 시에 추천한다. 향후 절차를 고려하면 빨라도 다음 달에나 신임 본부장을 임명할 수 있어 업무공백이 불가피하다. 현재는 성두경 시민복지사업본부장이 도시창조본부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공사는 전임 임원이 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만큼 이번 공모에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함께 도덕성 심사를 강화했다. 공사는 곧 진행될 후보자 심사 과정에서 인성과 도덕성을 공식 평가지표에 넣는 등 기준을 대폭 상향했다. 공사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능력과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