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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공계 복합리조트 유치 한목소리 “경제 파급효과 상당”

내국인 오픈카지노 우려에 중단, 부산상의 올해 재추진 검토 구상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1-07 19:08:3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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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규모 10조… 외자유치 기대”

복합리조트 유치는 2017년부터 부산상의가 의지를 갖고 추진했지만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는 오픈카지노 설치 여부를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유야무야됐다.
부산 상공계가 추진하는 복합리조트 건립 모델이 되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AFP 연합뉴스
복합 리조트의 해외 투자사는 투자 전제조건으로 내국인 허용 카지노를 제시한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샌즈그룹이 투자 의향을 갖고 부산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논의가 가시화됐지만 카지노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부산시와 시민사회의 우려가 컸다.

부산 상공계는 지역 미래 먹거리는 관광·마이스 산업이라 판단, 복합리조트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국인에게는 높은 수준의 입장료를 부과하고, 본인이나 가족의 요청에 의한 출입금지 제도와 입장 횟수 통제 등 안전장치 마련을 통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싱가포르는 마리나 베이 샌즈 건립을 추진하면서 도박 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위원회를 설치해 사회보호 장치를 설정했다. 대표적인 예가 높은 입장료로 내국인은 들어가려면 1일 150싱가포르달러(약 15만 원)를 내야 한다. 강원랜드는 9000원 수준이다.

부산상의는 올해 복합리조트 재추진을 적극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상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건설이 10조원 이상의 막대한 외자 유치 효과를 내고, 그 자체로 거대한 관광자원인 리조트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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