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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코로나 이전 91% 회복…일본 예약률 최고

작년 12월 70만4530명 집계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1-21 19:16:43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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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이 2019년의 90% 이상으로 회복됐다. 다만 연간 국제선 여객 수를 비교하면 60%대 수준에 불과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중 단연 일본 노선 예약률이 높게 나타났다.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에 대기 중인 항공기 모습. 국제신문DB
2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4147편, 이를 이용한 여객은 70만45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12월(5028편, 76만9652명)과 비교하면 각각 82.4%, 91.5%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수치를 살펴보면 3만8289편의 국제선이 운항했고, 652만1513명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6만4161편, 959만550명) 대비 각각 59.6%, 67.9%에 불과한 수준이다. 반면 국내선의 경우 2019년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해 국내선 운항편수는 4만3896편, 여객 수는 717만31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4만7115편, 734만473명)의 각각 93.1%, 97.7%에 달한다.

11개국 35개의 국제선 노선이 있는 김해국제공항은 이달 하루 평균 2만3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해국제공항은 올해 국제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해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설 연휴를 3주 정도 앞두고 에어부산의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이미 80%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예약률을 보면 후쿠오카 삿포로 마쓰야마 등의 일본 노선이 90%를 넘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번 설 연휴는 다음 달 9일부터 나흘간 이어져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만큼, 가까운 일본 노선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추석에는 개인 휴가를 쓰면 연휴가 최장 12일에 달해 일본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동남아·대양주 노선에도 여행객이 몰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 설 연휴까지 남은 기간 동안 국내선·국제선 예약률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해국제공항 측은 “공항 이용 시 탑승수속 과정에서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 최소 2시간 전에 여유 있게 도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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