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특례보금자리론 29일 종료…새 정책모기지 조건 관심사(종합)

정부, 가계부채 폭증 책임론 부담…대출한도·규모 등 까다롭게 할 듯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1-22 19:54:5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가계대출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종료된다.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부채를 자극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운데 이를 대신할 새 보금자리론에 적용될 소득 수준과 한도 등 세부기준에 이목이 쏠린다.
특례보금자리론 판매를 알리는 은행 현수막. 연합뉴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9일 정책금융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공급을 종료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 상승기인 지난해 1월 서민과 실수요자의 금리변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된 정책모기지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은 43조 원(약 18만 건)이며, 이달 말까지 4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서민 무주택자가 낮은 고정금리로 집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출시됐지만, 오히려 가계부채 급증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했다. 주택가격이 9억 원 이하면 소득기준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당시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의 절반 수준인 연 3%대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가계대출 수요를 자극했다는 이유다.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면서 정부가 새로 출시할 정책모기지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부채질했다는 지적이 나왔던 만큼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한 세부조건은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새 보금자리론은 신생아특례대출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생아특례대출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와 총부채상환비율(DTI) 60%가 적용된다. 한도는 이전 보금자리론 수준인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대출한도 3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부채 증가를 조절하기 위해 보금자리론 공급 규모를 10조 원대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목표액이었던 39조 원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다. 금융당국은 오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보금자리론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