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가가치 부산 1조3000억, 로테르담 8조7000억…“신항에 연관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부산항만총연합 김영득 회장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2-01 18:22:11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영득(사진)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장으로부터 현황과 자구방안 등을 들었다.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는 지역 항만연관산업 업종 간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등 항만연관산업 관련 8개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지역 항만연관산업 현황은?

▶부산에는 2900여 개의 항만연관기업들이 등록돼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항만용역업(화물고정업 줄잡이업 급수업 통선업) 245곳, 선박급유업 218곳, 선용품업 1946곳, 검수·검량·검정업 13곳, 컨네이너수리업 56곳, 선박수리업 443곳이다. 부산항의 항만연관산업 부가가치는 1조3000억 원으로 싱가포르항(5.6조 원) 네덜란드 로테르담항(8.7조 원), 중국 상하이항(5.3조 원)의 15∼25% 수준에 불과하다. 부산항의 전체 부가가치 중 항만연관산업 비중은 22.1%로 싱가포르항(33.7%), 로테르담항(60.6%), 상하이항(31.7%)보다 상당히 낮다.

-영세성과 과당경쟁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업종 간 협력 미비와 정책적 지원의 한계 등으로 성장·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만에서는 모든 것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대부분의 연관사업이 등록제 또는 신고제로 운영돼 업체가 난립하고 경쟁 역시 심화되고 있다. 또한 선박(급유선 급수선 통선 등)의 노후화, 종사자의 노령화 및 구인난, 열악한 근무여건 및 낮은 급여, 복잡한 유통구조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관련기관에서 경영컨설팅 등을 어느 정도 지원하지만 필요 서류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거나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업체도 많다.

-해외 유수항만과 비교해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은?

▶업계는 과거 방식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사실을 빨리 인식하고 기업 체질 개선 등 자생노력을 강화하고 과당경쟁을 지양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과제와 전략을 수립해 진행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가격덤핑 및 과당경쟁 해결을 위한 표준요율제 도입 ▷노후선박 신조를 위한 금융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제도 마련 ▷항만연관산업 대상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 지원정책이 시행돼야 한다. 관련기관에서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연관산업 공통의 현안사항에 도움이 되려면 협회를 통한 지원이 바람직하다. 정부 및 항만당국은 선용품의 공동물류 시행, 신항에 연관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도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6. 6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7. 7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8. 8한신공영,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건설 사업자로 사실상 낙점돼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제17회 부산고등어축제, 10월 30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막
  9. 9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0. 10“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