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0년 국채선물시장’ 19일 개장…금리변동 리스크 해소할까

거래소, 16년 만에 새 형태 도입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2-06 19:13:3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고금리 때 손실 헤지 수단 제공
- ‘90일 물’ 등 라인업, 투자 늘듯

16년 만에 새로운 국채선물이 등장한다. ‘30년 국채선물시장’이 초장기국채의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해 효과적인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국거래소는 국채시장의 발전과 초장기 금리변동 리스크에 대한 헤지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30년 국채선물시장을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10년 국채선물을 선보인 이후 16년 만의 새로운 국채선물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0년 만기 국채선물과 관련한 투자 간담회에서 “만기가 긴 장기 국채는 금리가 급격하게 오를 때 ‘리스크 헤지’ 수단이 없었다”며 “30년 선물을 도입하면 고금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호응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초장기국채의 발행과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를 기초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의 거래 수요가 발생하면서 도입이 가시화됐다. 정부는 장기 재정자금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만기 20년 이상의 초장기국채 발행을 확대해 왔는데, 지난해 초장기국채 발행량 중 국고채 30년물 비중은 약 76%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통화정책의 완화·긴축에 따른 금리변동으로 시장참여자에게 초장기 국채금리 리스크에 대한 헤지 중요성이 대두된 것도 배경이다.

30년 국채선물시장이 열리면 보험·연기금의 초장기국채 금리변동 헤지 및 증권사·은행·외국계의 국채선도거래 헤지 등에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익률 곡선을 활용한 기간금리 간 차익거래 및 현선 차익거래 등을 통해 현·선 시장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가격발견기능이 개선돼 양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금리 방향에 대한 투자 전망을 기반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선물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신규 투자자의 유입과, 알고리즘 거래·글로벌 국채선물 거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전문투자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 거래소는 30년 국채선물 상장에 따라 90일 단기금리(KOFR)에서부터 30년 초장기국채 금리에 이르는 금리선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KRX 국채파생상품을 투자 및 위험관리수단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채권, 장외 금리파생상품, ETP 등 국내 금리시장 생태계의 혁신 및 성장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9. 9“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10. 10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