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만 등 개선… 해운은 부정적
올해 국내 해양수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0.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열고 12일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상품교역과 물가안정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 무역규제 강화 중국경기 둔화 등 경기 하방 요인이 상존한다. 또 높은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정책 기조가 선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성장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KMI 전망에 따르면 해양수산업 매출은 전년대비 0.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증감률(-2.4%)에 비해 양호한 실적이다. 수산분야는 인건비와 생산원가 상승 우려에도 매출은 0.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항만 분야는 세계 상품교역 회복으로 매출이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분야는 수주잔고의 양적 확대 및 질적 개선으로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해양레저관광 분야는 해양 치유 문화 확산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본격화로 내수 경제 활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해운 분야는 선박 과잉공급과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 등 부정적인 경영환경이 지속돼 매출이 1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업은 어업 총생산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373만 t으로, 모든 어업의 생산은 증가하거나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0억9000만 달러로, 수입액도 전년 대비 5.9% 증가한 67억 4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국내 항만 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2.2% 증가한 15.9억 t으로 전망됐다. 연안인구는 약 1473만 명으로 전국 인구의 를 28.5%를 차지할 전망이다. 연안경제는 팬데믹 영향에서 완전 회복과 V자 패턴 회복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