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항만연관산업 지원체계 손본다

시, 의견수렴 후 조례 개정 추진…대상 확대 ·실태조사 주기 변경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2-12 18:48:5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우수기업 인증사업 3→5개 업종
- 영도구 수리조선산업은 고도화

항만의 하역과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항만연관산업이 과다경쟁과 종사자 노령화, 장비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국제신문 지난 2일 자 11면 보도) 가운데 부산시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선박관리산업 및 연관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지역 관련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자 2020년 제정됐다. 하지만 광범위한 항만연관산업을 아우르지 못해 육성전략 수립과 지원에 한계가 있다. 조문 내 선박관리업과 연관산업 간 용어를 구분해 지원 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실태조사 주기 변경 등을 통해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협회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4월 개정안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올 연말 개정을 완료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매년 선정하는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위부산·WeBUSAN) 인증 및 지원사업의 대상도 현재 3개 업종에서 5개 업종으로 확대한다. 지금은 선박관리업 선박수리업 선용품 공급업에 대해서만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부터 여기에 컨테이너 수리업과 검수·검량·감정업을 추가해 품질 관리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부산 영도구 수리조선 공동기자재센터를 ‘스마트 수리조선 지원센터’로 변경해 운영한다. 특히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총 77억 여원의 국시비를 들여 블라스팅 등 스마트 장비 18종 60대를 도입했다. 이 센터는 공동 장비를 보관·임대하고 기술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고급 수리인력 양성, 중소조선소의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영도구 조선산업 고도화도 지원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수리조선 산업 혁신 및 성장을 촉진하고 관련 사업 지원에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와 중소조선연구원은 우선 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 및 안전·환경 진단을 지원하고 시제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강화, 기술 지도, 혁신성장 패키지 지원 등을 벌인다. 혁신성장 패키지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점검 성과관리 등 종합지원을 통해 거점 우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해운항만분야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분야별 단계적 인력양성에도 나선다. 해기사를 비롯해 선박관리인 선박 부원 항만하역장비 운영인력,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등 올 한해 총 1200여 명의 관련 인력을 키울 계획이다. 시 해운산업팀 관계자는 “지원 근거인 조례가 개정되면 대상과 육성방향을 구체화하는 등 효율적 지원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9. 9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0. 10‘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